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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탄 초인’처럼 그가 쓴 글이 온다 … 순국 78주년 이육사 육필 특별전 ‘내면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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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탄 초인’처럼 그가 쓴 글이 온다 … 순국 78주년 이육사 육필 특별전 ‘내면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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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이육사 시인이 직접 쓴 시와 글귀, 엽서, 그림들이 온다. 독립운동가이자 저항시인인 그의 내면이 ‘백마타고 오는 초인’처럼 우리 곁에 찾아온다.


이육사 시인의 순국 78주년을 맞아 이육사문학관은 오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에서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를 한다.

‘이육사의 내면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전시는 시인의 육필을 통해 인간 이육사의 내밀한 모습을 보여준다. 삶의 소회를 기록한 엽서와 편지를 중심으로 인간 이육사의 삶에 다가갈 기회이다.


이번 전시에는 이육사의 난초 그림인 ‘의의가패’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편복’과 ‘바다의 마음’, 최근에 등록문화재 지정이 예고된 이상하에게 쓴 한문 편지와 신석초, 이원봉에게 쓴 엽서 등 30여 점의 육필이 공개된다.


이육사의 형제들인 이원기, 이원일, 이원조, 이원창의 편지와 그림, 외숙부인 일헌 허규와 외종조부인 왕산 허위의 유묵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이육사 육필에 대한 전체적이고 집중적인 첫 시도로 의의가 크다. 이육사의 문학과 독립운동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전시에 이어 9월에는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10월에는 서울 성북구의 문화공간 이육사에서도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이육사추모사업회와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한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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