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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4번 맞은 화이자 CEO, 코로나 감염…"증상 매우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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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복용하며 격리 조치 중"
최근 바이든 미 대통령 등 주요 인사 잇따라 감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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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사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한 그는 매우 가벼운 증상을 앓고 있으며 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불라 CEO의 확진 사실을 알렸다. 성명에서 불라 CEO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상태가 좋다"라고 말했다.

현재 불라 CEO는 자사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복용을 시작했다. 그는 "격리 중이고 모든 공중보건 조치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회복을 자신한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백신과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화이자의 동료들에게 매우 감사한다"고 했다.


이날 미 NBC뉴스는 최근 여러 주요 인사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전했다. 4차 접종까지 마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팍스로비드 처방 등을 받아 완쾌했다. 감염병 권위자로 불리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지난 6월 신속항원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11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권고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규제 조치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시행돼온 '6피트(1.82m) 거리두기' 권고 조치를 없애고, 접촉자 추적은 병원이나 요양원 등 고위험 집단으로 제한하는 등이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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