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시군 관광 현안을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한 정책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경기도 연계 협력형 관광정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포천, 안산, 여주, 연천 등 4개 지역의 정책과제를 최근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과제는 ▲자율과제형인 포천 도리돌 생태체험장 운영 활성화 ▲안산 김홍도 상설 풍속촌 조성 ▲연천 시티투어 운영사업과 위탁사업형인 여주 강천섬 명소화 사업 등이다.
포천 '도리돌 생태체험장 운영 활성화'는 노후 농촌마을 개발사업 시설물을 재생하고 도리돌 생태체험장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정부 공모사업 응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산 '김홍도 상설 풍속촌 조성'은 안산시가 조성 예정인 김홍도 상설 풍속촌에 적합한 관광 콘텐츠와 주변 관광지 연계 상품 개발 프로젝트다.
연천 '시티투어 운영'은 내년 상반기 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 예정으로 운영 재개를 계획하는 시티투어의 최적화된 노선과 타 시군과의 연계방안을 찾는데 초점을 두고 사업이 진행된다.
여주 '강천섬 명소화'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강천섬 힐링센터의 운영방식과 섬 수변공간 활용을 통한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경기관광공사는 선정된 정책과제에 대해 앞으로 3개월 간 시군과 직접 소통 및 현장방문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선정된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컨설팅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도와 시군 및 공사 간 견고한 협업관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선정과제와 별도로 주요 권역별 시군간의 관광정책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 해 시군 상호 간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 사례공유, 정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 및 연계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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