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코오롱글로벌 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컬러 디자인 체계를 구축한다.
15일 코오롱글로벌 은 건설업계 최초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UD·Color Universal Design)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색깔이 가지는 심미적인 기능을 넘어 개인 유전자 특성이나 눈질환 등에 의해 다양한 색각을 가지는 모든 계층을 배려한 색 사용을 의미한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공동주택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색약자,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코오롱글로벌 은 이번 디자인 적용을 위해 KCC 컬러디자인센터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의 배색을 연구 및 개발했으며, 최근 준공 완료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제 활용된 컬러 조사 및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매뉴얼을 고도화했다. 코오롱글로벌 이 특화 적용하는 디자인은 명확한 정보 위주의 그래픽과 밝기 차이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글로벌 은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동시에 이뤄져 안전에 취약한 주차공간에 최우선 적용하고 추후 공용공간과 정보 시스템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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