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작업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에 사용된 에듀윌의 ‘임직원 나눔펀드’는 매달 직원과 회사가 일대일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적립한 기금이다. 에듀윌과 임직원들은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피해가 커지자 나눔펀드 기금액 10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에듀윌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수해 복구 성금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화성시, 광주시, 강원도 춘천시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침수와 같은 수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대호 에듀윌 대표는 “이례적인 폭우로 집과 가족, 일상을 잃어버린 수해 지역 이웃들이 제 모습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앞으로 더 큰 호우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윌은 임직원 나눔펀드 기금을 활용해 지난 7월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후원금 2천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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