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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美 증시 랠리에 3% 넘게 상승…인플레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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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으로 인해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다.


13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3.03% 오른 2만4756달러(약 3233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2만36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7.27포인트(2.09%) 상승한 1만3047.1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72.88포인트(1.73%) 높은 4280.15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24.38포인트(1.27%) 오른 3만3761.05에 장을 마감했다.


미 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감지돼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나자 상승세를 탔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모두 둔화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7월 수입 물가도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보다 1.4% 하락했다. 전달에는 0.3% 상승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처럼 물가상승에 대한 압력이 완화될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강도가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투자심리도 살아나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 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점 오른 46점(공포)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들어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일주일 전인 이달 6일 31점(공포)보다 15점 상승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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