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오는 27~28일 이틀간 해리면 해리 신복지회관과 체육관에서 ‘제26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청정한 고창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 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재배된 해풍을 맞고 자란 명품 고추를 소재로 진행된다.
해풍고추는 청정고창 해안일대에서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껍다.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어 예로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알려져 있다.
축제기간에는 고추 직거래 장터를 중점적으로 활성화한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내내 농가들이 땀 흘려 재배해 출하한 좋은 품질의 고추를 군민과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심덕섭 군수는 “해풍고추 축제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군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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