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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머캐리백' 108만개 리콜…발암물질 검출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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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0일부터 'e-프리퀀시' 행사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지난 5월 3일 오전 서울 스타벅스 프레스센터점에서 모델들이 스타벅스 '2022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상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행사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여 받은 e-스티커를 모아 '서머 캐리백' 3종 혹은 '서머 코지 후디' 2종, '서머 캐빈 파우치' 2종 등 총 7종의 증정품 중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022.5.3 
    scap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타벅스, 10일부터 'e-프리퀀시' 행사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지난 5월 3일 오전 서울 스타벅스 프레스센터점에서 모델들이 스타벅스 '2022 여름 e-프리퀀시' 행사 상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행사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여 받은 e-스티커를 모아 '서머 캐리백' 3종 혹은 '서머 코지 후디' 2종, '서머 캐빈 파우치' 2종 등 총 7종의 증정품 중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022.5.3 scap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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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스타벅스가 발암물질이 검출된 여행용 가방 '서머캐리백'을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스타벅스가 서머캐리백 전량을 11일부터 리콜한다고 밝혔다. 정부 조사 결과 서머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폴알데하이드가 검출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서머캐리백은 스타벅스가 지난 5월부터 여름철 한정 증정품으로 일부 고객에게 제공한 여행용 가방이다.

앞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말 서머캐리백에 대한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국표원이 한국소비자원과 서머캐리백 성분을 분석한 결과 제품 외피와 내피는 물론 종이보강재에서도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스타벅스는 결국 고객에게 제공된 서머캐리백 전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가 지난 5월부터 소비자에게 증정 및 판매한 서머캐리백은 약 108만개다. 스타벅스는 향후 정부에 리콜 실적을 보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 점검을 받아야 한다. 서머캐리백을 보유한 소비자는 스타벅스 리콜 접수 홈페이지와 고객상담실 등을 통해 리콜을 신청할 수 있다.


국표원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해 서머캐리백과 같은 증정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가방, 커튼 등 유사 제품에 대한 안전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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