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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현장실습 문제해결 능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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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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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1개 직업계고 현장실습 예정자 239명의 ‘현장실습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돕고자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현장실습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 중도 포기를 낮추고 취업률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직업계고 학생의 ‘진로 희망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의 ‘취업역량 향상 교육 계획’을 세웠다. 이후 계획을 토대로 찾아가는 교육을 3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진행한 ‘직업계고 3학년 진로 희망’ 조사를 보면 11개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779명 가운데 취업희망자는 900명 진학희망자는 604명, 진로미결정자는 295명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1차로 진로미결정자 가운데 교육을 희망하는 265명을 대상으로 ‘진로 결정 및 취업마인드 교육’을 지난 4월에 했다.

교육 이후 진로희망을 재조사 한 결과 취업 102명, 진학 52명, 미결정 94명으로 나타났다.


2차 교육은 ‘특성화고 취업희망자’ 560명 대상으로 취업의지 고취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능력up, 합격up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 94%’로 나타났다.


이번에 실시하는 3차 교육은 채용형 현장실습 예정자 239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문제해결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지난 5월 취업지원센터에서 실시한 5개 반도체기업 초청 채용설명회에서 최종 합격하고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실습이 예정된 학생들이다.


최종합격 현황은 LG이노텍 60명, DB하이텍 17명, 스태츠칩팩코리아 53명,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71명, 온세미컨덕터코리아 38명 등 총 239명이다.


교육은 ▲현장실습을 앞두고 학생이 걱정하는 문제 제시하기 ▲문제를 NCS 직업기초능력 기준으로 분류하고 해결 방안 논의하기 ▲다양한 문제들을 역할극으로 표현하고 상황을 경험해 보기 ▲피드백과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3학년 이 모 군은 “현장실습을 앞두고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친구들과 역할극을 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실수에 대처하는 법을 알게 됐고 자신감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취업담당 교사들은 취업지원센터 채용설명회에서 합격한 학생 이외에도 학교에서 발굴해 현장실습을 앞둔 현장실습 예정자에게도 추가 교육을 요청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교의 요구를 반영해 현장실습 실시 전 학생 전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0월에 4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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