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가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를 12개소 13대 운영중에 있으며, 그 중 8개소 9대를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하다.
10일 시에 따르면 24시간 이용 가능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 금지면, 인월면, 금동, 남원의료원, MG새마을금고 본점, 남원농협도통지점, 남원세무서에 위치해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비대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 금동과 노암동에 신규 설치했으며, 내년에도 인구 이동량이 많은 지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민원인은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국세증명 등 89종,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16종의 근로복지공단 관련 증명서류, 여권 관련 증명서 6종 등 총 111종을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시에 설치된 모든 무인민원발급기는 현금과 카드결제 모두 가능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 점자 키패드, 화면 확대 기능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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