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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자존심' 47억짜리 탱크…우크라 미사일 공격에 '박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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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탄약 폭발로 러시아 탱크 파괴"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의 최신형 주력 탱크인 T-90이 파괴됐다./사진=우크라이나 무기 추적 트위터 캡처.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의 최신형 주력 탱크인 T-90이 파괴됐다./사진=우크라이나 무기 추적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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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의 T-90 탱크가 파괴됐다. T-90은 러시아군의 최신형 주력 탱크로, 한 대당 가격은 약 300만 파운드(약 47억 원)에 달한다.


최근 스페인 유로위클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무기 추적(Ukraine Weapons Tracker)' 트위터 계정은 6일 러시아군의 탱크가 폭발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과 함께 "내부 탄약 폭발로 T-90으로 알려진 러시아 탱크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도로 위에 서있던 러시아의 T-90 탱크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순식간에 붉은 화염이 치솟는 장면이 담겼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파괴된 탱크는 T-90으로, 한 대당 가격이 300만 파운드(약 47억원)에 이른다


우크라이나 기자 안드리 차플리엔코가 검게 그을린 T-90M 전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안드리 차플린체고 트위터 캡처

우크라이나 기자 안드리 차플리엔코가 검게 그을린 T-90M 전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안드리 차플린체고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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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월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됐던 T-90M이 파괴된 채 발견되는 일도 있었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기자인 안드리 차플리엔코는 지난 5월4일(현지시간) 동부 하르키우 인근에 파손된 채 서있는 러시아군의 전차와 장갑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차는 T-90M으로, 러시아의 T-90 시리즈의 파생 모델이다. 지난 2020년 봄부터 러시아군에 보급됐으며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이 탑재돼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 속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T-90M 탱크가 파괴되는 모습이 담긴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하르키우 지역을 드론 정찰하다가 적의 중무기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해 타격 목표를 정하고 특수전사령부 소속 저항군이 포병 여단과 공조해 타격했다"며 "T-90 탱크와 T-80 탱크, 장갑차량 MTLB가 1대씩 파괴됐고, 또 다른 MTLB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2월24일부터 8월8일까지 1811대의 러시아군 탱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또 4만2340명 이상의 러시아 사병과 군 제트기 223대, 러시아 군용차량 4070대, 드론 744대 등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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