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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육지라면’ … 경주엑스포, 작사가 故정귀문 선생 2주기 추모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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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업적과 지역 문화예술 되돌아보는 기회

故정귀문 선생 ‘2주기 추모공연’ 포스터.

故정귀문 선생 ‘2주기 추모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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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주지역 대표 애향 예술인 작사가 故 정귀문 선생 2주기 추모공연이 오는 6일 오후 4시30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공연은 경주지역 대표 작사가인 고인의 업적과 지역문화예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회식에는 故정귀문 선생이 팬들과 대중 예술계 후배들에게 남긴 인사말 등을 담은 추모 영상과 생전에 고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기릴 예정이다.


이날 경주출신 트롯트 가수인 장보윤씨가 선생이 노랫말을 쓴 배호의 ‘마지막 잎새’와 조미미 ‘바다가 육지라면’, 김연자 ‘먼 훗날’ 등 대표작들을 부르며 추모 행사의 막을 내린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2019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로 맺은 선생과의 인연을 계기로 추모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故정귀문 선생은 경주가 낳은 한국 가요계의 거장으로 1942년 경주시 현곡면에서 태어나 1967년 세광출판사의 신인 작품 공모에서 ‘만추’로 당선돼 작사가로 데뷔했다.


그는 50년간 고향인 경주에서 작품 활동에 몰두한 애향 예술인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로 1000곡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정귀문 선생은 한국 대중가요사에 큰 획을 그은 경주가 낳은 한국 대중가요계의 거장으로 많은 경주 시민들이 이번 추모 공연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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