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 자취 감춘 '리오프닝'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연초부터 기대감을 키웠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자취를 감췄다.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았지만 리오프닝 관련주들은 여전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신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기준 제주항공 제주항공 close 증권정보 089590 KOSPI 현재가 5,160 전일대비 40 등락률 -0.77% 거래량 261,595 전일가 5,200 2026.03.18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중동 전쟁 끝나나…유가 하락 소식에 항공주 ↑ [특징주]유가 폭등에 항공주 동반약세...티웨이 11%대 급락 제주항공, 산리오 트래블 키트 출시 은 전일 대비 2.63% 상승한 1만5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8일 기록한 최고가 2만2550원과 비교하면 31%가량 빠진 수준이다. 다른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마찬가지다. 진에어 진에어 close 증권정보 272450 KOSPI 현재가 6,470 전일대비 20 등락률 -0.31% 거래량 158,126 전일가 6,490 2026.03.18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중동 전쟁 끝나나…유가 하락 소식에 항공주 ↑ 진에어, 부가서비스 구매·환불 기한 확대… "출발 4시간 전까지" 통합 LCC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설맞이 합동 봉사활동 는 1만4500원,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close 증권정보 091810 KOSPI 현재가 1,121 전일대비 4 등락률 +0.36% 거래량 706,189 전일가 1,117 2026.03.18 15:30 기준 관련기사 티웨이항공 화물 사업 급성장… 2년새 2.3배 ↑ 티웨이항공, 독일 상용 고객 유치 시동… 4자 MOU 체결 [특징주]중동 전쟁 끝나나…유가 하락 소식에 항공주 ↑ 은 2025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2.40%, 28%가량 하락했다.
화물수요로 연명하고 있지만 대형사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5,500 전일대비 650 등락률 +2.62% 거래량 2,237,241 전일가 24,850 2026.03.18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 자사 기내식 공급업체 지분 한앤컴퍼니로부터 전량 인수 대한항공, 인천~두바이 노선 결항 28일까지 연장 "예상 밖 여객 수요…연료비 안정시 항공주 다시 난다" 은 전일 대비 1.79% 오른 2만5550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30일 고점과 비교하면 약 14.41% 하락한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230 전일대비 200 등락률 +2.84% 거래량 90,124 전일가 7,030 2026.03.18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중동 전쟁 끝나나…유가 하락 소식에 항공주 ↑ [특징주]유가 폭등에 항공주 동반약세...티웨이 11%대 급락 [특징주]미국·이란 전쟁에 항공주 하락…대한항공 7%↓ 은 2.38% 오른 1만50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7일 고점 대비 21.56% 하락한 것. 여행 및 레저주들도 타격을 입었다. 하나투어 하나투어 close 증권정보 039130 KOSPI 현재가 42,50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35% 거래량 55,443 전일가 42,350 2026.03.18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깃발투어 끝났다"…투자회사 변신한 1위 여행사 하나투어, '피피티투어' 지분 투자…자동차 테마 여행 시장 진출 두바이 공항 제한에 240명 발 묶여…하나·모두투어, 대체 항공편 긴급 확보 는 전일 대비 1.20% 오른 5만400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6월7일 고점 대비 약 34% 차이가 난다.
당초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리오프닝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여일간 하계 성수기를 맞아 총 여객 수를 171만2420명으로 예측했다. 일 평균 8만5621명 수준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91%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실제 일평균 이용객은 6만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회복이 더딜 뿐 기업가치 자체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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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상화되지 못한 항공노선 등 여행 회복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일 뿐 투자포인트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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