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전남 목포시가 교통사고 등에 의해 훼손된 교량난간 등 안전 취약 도로시설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전수조사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시설물 이용에 대한 불편 사항 파악과 안전한 도로 환경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교량 44개소, 육교 11개소 총 55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시는 육안점검을 통해 인도와 차량 통행 구간의 노면 상태, 난간 흔들림과 지지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육교는 철판 부식 정도를 중점 파악해 생활 안전 확보와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시설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보수·보강 공사를 하고, 구조적 이상 등이 발생하면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 점검 또는 진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 관리를 빈틈없이 하고,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정형석 기자 alwatr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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