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영등포구, 12일까지 중소기업 대상 참가기업 10개사 모집& 11월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파견 ...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16일까지 신규 입주 신청 접수 ... 광진구 화양제일시장 선진시장 탐방 및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마련... 금천구, 제27회 금천구민상 후보자 추천받아 ...양천구,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25억 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 영등포구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12일까지 참가기업 10개 사를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파견지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두 지역으로 11월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추세에 따라 중단될 수 있으며 파견 일정 등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참가기업은 현지 내 상담관 운영에 필요한 장소와 장비 지원을 비롯 현지 시장조사, 해외바이어 1:1 상담, 통역 서비스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항공료, 여행자 보험, 현지 숙박비 등의 체재비는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기계·장비·통신기기·자동차부품·의교기기 등 수출 가능한 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내 소재한 중소·벤처기업 10개 사, 최종 참가기업 발표는 9월 5일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수출실적증명원 ▲영문 제품설명서 등을 구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 외도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수출 판로를 증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입주기업을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노원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1관(동일로174길 27), 3관(수락산로 212-12) 2곳의 1인 창업실(공유사무실) 12석, 인큐베이팅 사무실 1실, 기업사무실 4실의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출발선에 있는 유망한 사회적 경제기업 및 창업팀을 유치하여 노원의 사회적경제, 협동과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각 사무실의 신청자격은 1인 창업실은 사회적 경제 형태의 사업 혹은 법인을 운영할 계획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내 설립된 기업도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6개월이며 심사를 통해 1회 연장할 수 있다. 대부료와 전기요금은 무료이며 관리비는 매월 2∼3만원 선이다.
인큐베이팅 사무실은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설립된 초기 사회적 경제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입주기간은 1년이다. 대부료는 무료이며, 전기요금과 관리비는 매월 면적 비율로 산출 부과한다.
기업사무실은 공고일 현재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지정되거나 인증된 기업으로 일반 협동조합의 경우 유급 근로자를 고용하여 최근 3개월 이상 영업활동을 수행한 기업이나 1년 이상 분기 당 매출이 발생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대부료는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1관과 3관이 다르며, 전기요금과 관리비는 매월 면적비율로 산출 부과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작성, 이메일로 접수 후 유선으로 접수 확인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후 이달 22일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업체를 선정, 24일에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입주예정일은 9월1일이다.
선정기준은 기업 및 구성원의 역량 및 자질, 지역사회 기여 및 연계성, 사업 성과 및성장 가능성 등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노원구 소재 기업이거나,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육성 프로그램 이수 기업은 가점이 부여된다.
노원 사회적 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1관~3관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수요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위한 포럼 및 운동회 등을 개최, 공간제공과 홍보 그리고 판로를 실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4관을 추가 개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확장해갈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유망한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창업팀이 적극적으로 공모, 지역을 살리는 사회적경제 공동체의 기반위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조직이 노원에서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 화양동 제일골목시장 상인회(회장 최규철)가 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해 선진시장을 탐방하고 고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화양동 제일골목시장은 고객서비스 혁신과 상인 기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상인회가 중심이 돼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선진시장 탐방’ 및 ‘화양시장 문화이야기’ 등 골목시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지난 6월10일 열린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는 떡메치기, 윷놀이, 즉석사진 콘테스트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됐다.
7월19일과 20일에는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시장 관리법을 배우기 위해 42명의 시장 상인들이 강원도 속초관광수산시장, 양양시장, 강릉중앙시장을 탐방했다.
상인회 회원들은 이틀에 걸친 탐방에서 ▲밀집된 상가를 안전하게 지켜주기 위해 지능형 화재감지 시스템을 장착한 ‘양양시장 아케이드’ ▲단오축제와 연계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전통시장의 성공사례를 보여준 ‘강릉중앙시장’ ▲야간 경관조명으로 꾸며진 특화 거리와 특화 먹거리 골목을 조성한 ‘속초관광 수산시장’ 등 활성화된 시장 문화에 대한 벤치마킹 ▲‘우리 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상인회 자체 분임 토론을 개최하는 등 골목시장 활성화 도모에 여념이 없었다.
또 시장 초입에 위치한 한아름 볼링장 입구에서는 시장 방문 고객의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화양시장 문화이야기’ 행사가 7월29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상인들은 시장 인근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시작으로 ‘문화 이야기 투어’와 ‘물풍선 날리기’ 등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 주민들의 시장 방문을 유도했다.
최규철 화양 제일골목시장 상인회장은 “상인회에서는 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절과 신뢰, 안전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화양 제일골목시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화양동 제일골목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인 ‘2022년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5대 혁신과제(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제고, 위생·청결, 상인조직 역량 강화,시장 안전관리)를 추진, 추후 문화관광형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27회 금천구민상’ 후보자 추천을 8월31일까지 받는다.
지난해까지 총 116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금천구민상’의 시상부문은 ▲지역사회봉사 ▲미풍양속 ▲교육 ▲문화 ▲체육 총 5개 부문이다.
추천대상은 부문별 구민 화합과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로서 2022년8월1일 기준 3년 이상 계속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소재하고 있는 구민, 단체(기업체 포함) 또는 단체 소속원이다.
금천구민 20명 이상 연명으로 공동 추천하거나 각 부문 관계기관 또는 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 증빙자료 등 신청서류를 부문별 구청 관계부서 또는 후보자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구비서류와 부문별 후보자 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후보자별 공적 사실 조사 및 ‘금천구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10월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이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게 구민상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8월19일까지 재도약을 꿈꾸는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양천구에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자 ▲양천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관할지역 안에 공장을 등록한 중소기업자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 산업 영위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조치법상의 소기업 ▲도?소매업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상의 벤처기업 등이다. 단, 담배?주류 도매업, 음식점업, 부동산업, 금융업 등의 업종은 제외한다.
하반기 융자지원 규모는 25억 원으로 업체 당 제조업 3억 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 등은 8000만 원 이내 지원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올해 말까지 1.5%에서 0.8%로 한시적으로 인하, 신규 대출자와 더불어 기존 대출자도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금은 업체의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 자금 등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사업자등록증, 소득금액증명원 등)를 첨부해 오는 19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대상자는 기금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9월 이후 우리은행 양천지점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또, 구는 긴급자금 대출이 필요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융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소상공인에게 특별신용보증을 제공한다. 구가 보증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해당 기업이 저리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방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영난으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5억 원 규모의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하니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업체는 부디 놓치지 말고 기한 내에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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