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천황산 등산로 연결사업 마무리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밀양시 도래재 자연휴양림이 오는 10월 개장될 예정이다.
시는 단장면 구천리 일원에 조성 중인 휴양림 개장을 여름 휴가철에 맞춘 7월에 하려 했으나 지난 5월 레미콘 운반사업자 파업 여파로 공사 기간이 지연됐다고 1일 밝혔다.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영남알프스 중심에 자리한 밀양 1호 산림휴양시설로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에 따르면 산림휴양관 1동, 숲속의 집 3동의 숙박시설, 방문자안내소, 휴게음식점, 야영 덱 15개소 등 편익 시설과 요가 체험장 등의 체험교육 시설, 캠핑 지원센터 등은 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완공된 시설의 총 객실 수는 13실로 다른 휴양림보다 객실 수가 적어 시는 여름 휴가철 전까지 산림휴양관 1동을 더 세울 예정이었으나 파업으로 레미콘 수급에 차질을 빚어 공사 진행이 더뎌졌다.
시는 휴양림 내 숲 해설·목공예·요가 체험프로그램 마련, 휴게음식점 개점과 함께 천황산 등산로 연결사업도 10월께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개장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개장이 지연되는 만큼 미비점을 보완하고 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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