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경북도 청소년어울림마당, 관광명소 영일대서 30일 열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포항의 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 일원에서 올해 네 번째 청소년 어울림마당 ‘한여름 바다와 청소년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여름 바다와 청소년 파티’는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인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지역행사인 벤토나이트와 함께 연계해 진행되는 청소년 행사로서,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상생하며 지역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져 힐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드레스 코드를 한여름 바다와 어울리는 ‘블루’로 통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세명고교·동지여중·포항제철 공고 등의 학교가 참여한 목공·페이스페인팅·라틴방진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어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청소년 MC의 진행으로 시작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진행됐다. ‘청소년 파티’라는 컨셉에 맞춰 포항고교, 동지여고, 포항보건고교 등에서 청소년 동아리 10개팀이 참여해 밴드·힙합·댄스팀 위주의 신나는 무대를 펼쳤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실시간 이벤트로 현장에서,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윤영란 시 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이 즐거운 파티를 즐기고,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며,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지역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 매월 1회씩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 행사는 오는 20일 영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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