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핵심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기 건립
신도시 공원 내 여가·휴양시설 추가 조성해 조기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도는 도청 이전 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 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과 공원 내 여가와 휴양시설을 추가 조성하기 위한 패밀리파크 계획 등을 담은 ‘도청 이전 신도시 개발계획(11차)과 실시계획(5차)’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IT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서버·네트워크·데이터 저장장치 등 장비를 모아 클라우드 외부에서 서버를 만들어 저장하는 서비스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시설도 함께 구축하는 사업이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데이터 기반의 도정 혁신과 함께 지역의 전략산업 상생 모델을 발굴해 추진하게 되는 효과 등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업 규모는 약 80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이며 사업은 내년 6월까지 기본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패밀리파크 공원 조성은 1단계 신도시 내 부족한 여가와 휴양시설을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한 근린공원 내에 다양한 연령층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시설·파크골프장·오토캠핑장·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공원은 신도시 2단계 준공에 앞서 주민이 조기에 이용하기 위해 시설 운영방안 등에 대해 안동시,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관계자들과 사전에 협의해 내년 하반기에 주민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신도시 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추후 변경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관련 신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패밀리파크 공원의 조기 조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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