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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농산어촌유학’ 정주형 장기 형태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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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발전과제 ‘작은 학교 지키기’ 지역소멸 대응

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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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민선 4기 전남교육 출범을 맞아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정주형 장기유학 형태로 개선할 방침이다.


30일 전남도교육청은 민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의 첫걸음으로 교육을 통한 찾아오는 전남 만들기를 위해 지난 1년 반 동안의 농산어촌유학 사업 문제점을 보완해 정주형 장기유학으로 확대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해 1학기 전남농산어촌유학에 참여한 학생은 총 304명으로 전남 도내 18개 시·군 50개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중 219명은 다음 학기 연장을 희망했고, 34명은 5년 이상 장기체류형 유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학기 유학생은 모집 결과 신규 참여를 희망한 학생은 86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2학기에는 총 305명의 유학생이 19개 시·군, 52개 학교에서 생활할 예정이다.


정주형 장기유학은 유학해 온 지역에 최소 5년 이상 전 가족이 이주해 생활하는 것으로 올 1학기 해남북일초와 두륜중에서 처음 시작했다.

두 학교의 정주형 장기유학은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운영하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향후 해남군 사례를 모델링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컨설팅 등을 통해 정주형 장기유학 참여 시·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주형 장기유학의 지속화를 위해 유학생 가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진단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및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는 양질의 주거 및 생활 인프라 제공, 교육청은 학생 모집·배정 및 교육과정 운영 등 역할 분담을 통한 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생활인구 유입형 단기유학의 운영 기간도 현행 최소 6개월에서 내년부터는 1년 단위로 늘려 사업 운영의 안정화 기반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전남농산어촌유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 등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전남도교육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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