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지난 28일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 부설 노인대학교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치매 환자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치매파트너 및 치매파트너플러스를 양성했다.
이날 교육 중에 실시한 치매예방체조 시간에는 온몸과 뇌의 혈액순환을 자극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받은 한 재학생은 “치매예방체조를 배워 즐거움을 느꼈고, 다양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교육이 치매 조기 발견 및 사전 예방에 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60세 이상 군민들이 치매 조기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내 치매 인식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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