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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신청만 月 75조…피플펀드, 상반기 신규대출 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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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신청만 月 75조…피플펀드, 상반기 신규대출 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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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피플펀드가 2022년 상반기 대출 2973억3000만원을 새로 취급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386%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고금리 대출을 대환하려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달 만에 75조원에 달하는 신용대출 신청이 몰리는 등 대안대출처로 주목을 받으면서다.


29일 피플펀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누적대출액은 1조5095억3000만원, 대출잔액은 3416억6000만원으로 업계 최대다. 신규취급 대출 중에서는 개인신용대출이 1150억2000만원이었다. 개인신용대출의 누적규모는 3165억5000만원이다.

개인신용대출 중에서 중신용자에 해당하는 차주에 나간 대출이 61.3%로 과반이었다. 저축은행·카드론 등 2금융권의 대출을 대환하려는 목적의 대출 비중이 43.5%였다. 개인신용대출 시장점유율은 68.4%였고, 전체 연체율은 1.09%를 기록했다.


부동산담보대출은 상반기 1823억3000만원을 신규 취급했다. 대출잔액은 2163억8000만원으로 누적대출액 5954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부동산담보대출이 개인신용대출에 비해 가파르게 성장했는데, 개인 및 법인 투자자들이 담보물이 확실한 부동산 채권형 상품을 선호한 탓이다.


피플펀드에 접수된 개인신용대출 규모는 월 최대 7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모집되는 투자금 규모에 한정해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수밖에 없어 개인·법인 투자자 모집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피플펀드는 하반기 투자금 모집을 위한 마케팅에 보다 주력할 예정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중신용 고객이 질 좋은 대출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새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상반기 성과를 뛰어넘는 하반기 실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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