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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 전기요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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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도봉구 직영 공공 태양광 발전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후변화기금 통해 저소득층 300가구에 가구 당 5만 원씩 전기요금 지원 ... 성북구, 집수리 관심 있는 주민 대상 무료 집수리 워크숍 진행... 광진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운동 쿠폰 지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금천구 어려운 이웃 위해 백미 500kg 기탁... [포토] 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자치구 선정 ... 용산구 기억지킴이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활동 시작

도봉햇빛나눔발전소 4호기

도봉햇빛나눔발전소 4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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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 당 5만 원씩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으로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 지원금은 7월29일까지 입금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구에서 직영하는 도봉햇빛나눔발전소 5개소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과 가상발전소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후변화기금을 활용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봉구 대표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도봉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쿠폰 지원 ▲에너지 바우처 지급 ▲LED 조명 무상 교체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등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보급을 통해 지역 에너지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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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집수리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집수리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정릉동 마을관리소 늘품집(늘 따뜻하게 품어 주는 집)에서 진행, 성북구 주민 8명이 참여했다. 늘품집은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공구를 무상 대여하고 전문 기술을 자문하는 성북구의 특화 공간이다.


성북구 소재 집수리, 인테리어 분야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징인플레이스(대표 손효정)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집수리 상황에 맞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총 40시간의 만만치 않은 과정이었지만 참가 주민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교육에 참여한 김**(정릉동, 45) 씨는 “공구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은 들어 봤지만 이론과 함께 실제 사용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곳은 마을관리소가 유일하다”며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박**(돈암1동, 56) 씨는 “실제로 내가 사는 집에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수리를 다뤄서 실용적인 수업이었다”며 “이웃 중에도 이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이가 많은데 더 확대해서 많은 주민이 교육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북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서 주민 집수리 워크숍을 9월 하반기에도 진행한다.


이번 집수리 워크숍은 에이징인플레이스가 기획하고 운영했다. 에이징인플레이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성북구에서 고령자 맞춤형 주거서비스 사업을 거쳐 창업에 성공한 청년 소셜벤처 기업으로 올해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점차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늘품집은 성북구의 ‘공유 행정’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주거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어 집 수리에 대한 상담을 해주거나 전동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또 동네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주택 개조 상담과 신청도 맡고 있다. 미끄럼 방지 시공이나 안전 손잡이 설치, 문턱 제거 등 어르신들의 집수리를 위한 서비스는 지역 청년이 담당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저층 주거지역 주민께서 공동주택의 관리소와 같은 기능을 하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많이 주셨고, 이를 적극 수렴해 늘품집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댁내에서 낙상의 우려가 큰 어르신께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복지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일반 주민께는 일 년에 서너 번 사용하는 공구를 무료로 대여하고 전문가의 상담과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일거 다득의 사업”이라면서 “성북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북마을관리소 늘품집은 2021년 9월에 성북구 정릉로38라길 32에 개소, 성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구대여 및 집수리교육, 취약계층 무료 집수리서비스, 주거복지상담 및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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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소아 ·청소년 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을 위해 관리와 지원에 나선다.


최근 식습관 변화와 여러 요인으로 당뇨병 환자의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또, 비만은 제2형 당뇨병 발병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소아와 청소년 중 과체중 이상 비율은 25.8%로, 매년 1% 포인트 수준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광진구 보건소는 소아 ·청소년 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 등록 관리 및 운동 지원에 나선다.


먼저, 소아와 청소년 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이 대상자로 신청 등록을 하면 ▲‘당뇨’ 질환 ▲운동 ▲식이요법 ▲합병증 예방 등에 대한 개별 보건교육이 실시된다. 이후 대상자에게 운동기관과 연계한 운동 쿠폰 형태로 1인 당 20만 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한다. 이때 관리 모니터링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1순위가 소아 ·청소년 당뇨 진단 환자, 2순위가 비만(BMI 기준)이면서 부모가 당뇨환자인 소아 ·청소년이다. 이들은 광진구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18세 미만이거나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의 학생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아와 청소년은 광진구 보건소로 전화해 문의 후 등본, 진단서 등 증빙서류와 구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 및 지참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10월 말까지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조기종료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소아와 청소년의 당뇨 관리와 생활 습관 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운동 쿠폰 지원으로 소아 ·청소년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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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6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500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오후 2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유준상 원장을 포함한 KITRI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준상 원장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 행사를 통해 지원받은 백미를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다”며 “BoB센터와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가 자리 잡은 금천구에 사랑의 쌀을 나누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G밸리 중소기업의 제조 프로세스 혁신과 스마트혁신제품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9월 금천구와 협약을 체결, 총 5년간 구비 6억 원을 지원받아 금천구 가산동에서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스마트혁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G밸리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 주시기 바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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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자치구 표창을 받았다.


모금 실적 15억5700만원으로 목표대비 115%를 달성, 서울시 상위 6개 구 중 하나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주민들이 낸 성금·성품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돕는다.


2022년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 이 자리에서 모금액 일부인 4500만원을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해당 모금액은 지역내 중위소득 120% 이내 취약계층 구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선뜻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 그대로 담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앞으로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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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치매 치료 ·예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용산구 기억지킴이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이하 용.기.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용.기.단'은 건강코디네이터 22명으로 결성됐다. 지난 4월부터 건강코디네이터 2명이 1조가 돼 거동이 불편한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가정을 찾아 인지 학습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인지활동은 집중력·기억 훈련, ICT체험, 운동 등 어르신의 일상생활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용산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 33명이 방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건강코디네이터 김선영(가명)씨는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을 만날 때마다 기운을 얻는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활동을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 만 50세 이상 67세 미만 퇴직자 대상 치매관련 전문 교육을 추진했다. 과정 80% 이상 수료하고 '용.기.단' 활동을 희망하는 분들이 건강코디네이터로 방문 학습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용.기.단' 소속 건강코디네이터는 역량강화에 힘쓴다. 매주 수요일 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활동 프로그램, 대화법, 운동치료 등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 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고령층 디지털 소외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 시니어 IT 체험존’을 운영한다.


‘스마트 시니어 IT 체험존’ 운영 시간은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이용 ▲스마트 패드와 VR을 활용한 두뇌건강 증진 게임 ▲인공지능 로봇과 노래하고 춤추며 감정 공유하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신체활동이 줄어들면 인지 저하도 함께 진행되기 마련”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돼 주고 인지활동을 돕는 봉사단 육성 및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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