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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한두 달 지나면 밥상물가 부담 조금은 덜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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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혼자 힘으로 달러 추세 인위적으로 누르면 부작용 생겨"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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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할당관세 적용 등 조치와 관련해 "한두 달 지나면 장바구니, 밥상 물가가 안정되며 조금은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각종 관세 인하, 유류세 인하, 비축물량 방출,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금, 에너지 바우처 지급 등을 지금 시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발 요인이 빠르게 국내에 덮치니 (정부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도 상당히 있었다"며 "특히 해외에서 육류 또는 마늘, 양파 등이 (할당관세로) 들어오는 것은 약간의 시차가 있어 이제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한다. 한두달 지나면 조금은 부담이 덜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나드는 등 고환율이 심각하다는 지적엔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수시로 만나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한국 혼자 힘으로 달러 추세를 인위적으로 누르면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긴다"고 답했다.


한미 통화 스와프(맞교환) 필요성에 대해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고유 권한을 가져 테이블에 직접 올릴 순 없다"며 "한미 정상회담이나 재무장관 회담에서 외환시장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시 유동성 공급장치를 작동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확인, 유사시 서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다는 정신을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세종=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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