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에너지부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전기차 배터리 조인트 벤처에 모두 25억달러(3조28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조만간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회사인 얼티엄 셀즈의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주 공장에 25억달러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연방 정부의 선진 자동차 제작 기술 지원 프로그램 자금에서 충당된다. 전기차 배터리 업체에 해당 기금이 지원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앞서 이를 통해 테슬라, 포드, 닛산 등에도 대출을 제공한 바 있으며 2010년 지원이 마지막이었다.
얼티엄은 성명을 통해 "신규 투자로 미국에서 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새로 마련될 것"이라며 "에너지부와 다음 단계를 위한 협업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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