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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655.9억달러…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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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변동성 확대되면서 외환거래액 증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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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와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등으로 올해 2분기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은 65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655억5000만달러) 대비 4000만억달러(0.1%) 증가한 것으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다.


한은은 "수출입 규모는 축소했지만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것이 외환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1분기 0.35%에서 2분기 0.46%로 커졌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50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9000억달러(0.4%) 증가한 반면,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05억4000만달러로 5000만달러(-0.1%)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80억3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억7000만달러(1.7%) 증가했으며,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75억7000만달러로 4억2000만달러(-1.1%) 줄었다.


(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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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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