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주시가 민선8기 시정목표를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로 정했다.
앞서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목표를 방침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시정목표 공모를 실시해 전체 접수 작품 285개 중 최우수 1점, 우수 2점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힘찬도약 선비영주’, 우수작으로 ‘살아나는 경제, 활기찬 영주!’, ‘두근두근, 다시 뛰는 영주’가 선정됐다.
최종 확정된 ‘선비의 품격 도약하는 영주’는 공정하고 정직한 선비정신을 통해 청렴행정을 실현하고 과거 영주의 전성기를 되살려 역동적인 미래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이를 실현할 5대 시정방침으로 △활력있는 지역경제 △미래지향 부자농촌 △신명나는 문화관광 △함께하는 행복도시 △청렴경영 일등행정을 제시했다.
시는 확정된 시정목표의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의 정체성을 알리고, 정신문화와 경제 발전이 융합된 새로운 영주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8기의 방향성인 새로운 시정목표와 시정방침에 맞춰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건실히 추진해 영주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영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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