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없는 치과 진료 서비스로 군민 행복 시대 실현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 군민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과이동진료버스는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이 팀을 이뤄 복지회관, 어린이집, 장애인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한다. 2010년부터 노인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지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 살균 세척 등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과이동진료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해 장애인 등 휠체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위생적인 틀니 관리와 2차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틀니 살균세척기를 차량 내에 설치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보건소는 강진군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린이집 4개소 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건강 보건교육 및 구강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과이동진료를 실시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치아 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다. 백세시대에 맞게 건강한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gabrielw@asiae.co.kr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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