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창의적 의견, 신규 제안, 개선 방안 등 채택 의견 내년도 구정에 반영· 최우수자에겐 100만원 상금 지급 ...동작구, 임신 · 출산 관련 비용 지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동작구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민선8기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구현을 위한 구정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구는 민선 8기 강북구 소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구민의 뜻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구민, 지역 내 직장·학교 구성원 등 강북구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민선8기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 의견 ▲신규 제안 또는 기존 사업의 개선 방안 등 내년도에 강북구 사업에 반영되기 바라는 사항들이다.
참여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정책제안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7월25일부터 8월26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구민참여-구민제안-제안신청) ▲전자우편) ▲우편 또는 방문(강북구청 4층 기획예산과)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공모한 의견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여부, 심사등급 등을 오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등급은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으로 나뉘며 시상자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임신·출산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1일 박일하 구청장이 민선 8기 비전선포식에서 밝힌 공약사항 중 하나로 임신·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먼저 내년 1월부터 동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받게 된다.
또 기존 고위험군에게만 지원됐던 태아 기형아 검사비를 모든 임신부로 확대한다.
‘동작천사축하금’(출산지원금)의 경우 동작구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신생아의 보호자가 신청 가능하며,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이상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관련 조례를 신설·일부 개정해 올 7월 출생아부터 소급 적용을 검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와 임산부 모두가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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