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교육청은 최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각급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방학 전 방역 수칙 안내를 통해 건강한 여름방학 만들기에 나선다.
경북교육청 코로나19 상황총괄반의 분석 결과, 경북지역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발생은 감소세를 유지하다가 6월 4주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현재 유행하는 BA.5 변이의 경우 재감염의 가능성이 커 기존 확진자나 백신 접종자들도 안심할 수 없어 확진자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가정통신문을 통해 각 가정에 안내해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교에서는 2학기 개학 시 학교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물품 준비, 자가 진단 시스템 사용 등을 함께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역이 완화된 상황에서 맞이하는 방학이라 많은 학생이 기대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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