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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학·연·관 힘 모아 국정과제 대응방안 모색 … ‘메타버스, 디지털 국정과제 대응’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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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디지털 기반 지역혁신생태계 구축 지역발전 전략 논의

융합진흥센터, Global 메타버스혁신특구 등 지역혁신전략 제안

디지털 국정과제 대응 세미나.

디지털 국정과제 대응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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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도는 20일 도청 다목적 홀에서 메타버스&디지털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중앙부처, 연구기관, 대학(포스텍), 메타경북 정책자문단, 관련 기업과 시·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메타버스 등 디지털 관련 국정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메타버스 산업 정책 추진 방향, 새 정부 과학기술 관련 국정과제 주요 내용과 시사점, 경북도의 메타버스 추진·대응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또 메타버스&디지털 분야 국정과제 선제적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메타버스 산업을 중심으로 정부의 메타버스 산업에 대한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심정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과학기술정책센터장이 새 정부의 과학기술혁신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심 센터장은 110개 국정과제, 521개 실천과제 중 41개 국정과제, 136개 실천과제를 과학기술혁신 관련 과제로 구분하고 7개로 유형화해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중앙과 지방정부의 과학기술리더십 강화, 지역 주도적 혁신시스템 육성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기술기반 창업, 유망기업의 신속한 성장, 스케일업의 체계적 지원체계 마련, 협력 플랫폼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수영 경북 SW 진흥본부장은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도의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경북의 사회·경제·산업 전반에 메타버스 융합을 촉진해 지역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고 메타버스 분야에 예타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 발굴·기획 등 정책·기획 전문 조직인 ‘(가칭)경북 메타버스 융합진흥센터’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 도의 분산된 역량을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신산업혁신 특구 정책과 연계해 기업생태계, 지식생태계, 사회혁신생태계가 결합하는 지역혁신생태계의 세계적 역할 모델인 ‘Global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제안했다.


김욱성 포항공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새 정부의 핵심 키워드인 메타버스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최성광 메타경북 민간공동위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메타버스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지적했다.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이 있는 사업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고, 네트워크를 통한 협업 구조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엄희윤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상융합산업진흥센터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통합 플랫폼 사업의 핵심은 지역 간 ‘연결’에 있다고 말했다.


광역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향후 기초자치단체와 지역 기업·개인까지 확장되고 지역 간 상생과 협업의 시너지 효과가 발현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정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실감미디어 연구센터장은 지역 제조산업 현장에서 확장 현실 기술을 이용한 메타버스 서비스 모델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공급자 측면에서 정책 수립과 더불어 수요자 관점의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민간기업 입장에서 제이앤드커뮤니케이선 인수형 이사는 전국적으로 경북이 메타버스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힐링 버추얼 메타버스 등 특화된 콘텐츠와 ‘남북을 포괄하는 한반도 지역 메타버스’ 같은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 정책관은 “메타버스 분야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무엇인지, 민간 기업은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정부와 민간기업의 방향성이 파악된 만큼 경북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철저히 준비해 ‘디지털 기회의 땅,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며 메타버스를 통한 경북 대전환 의지를 피력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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