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서초구, 헌릉로 염곡IC일대 기 설치한 자동액상살포장치 활용 여름철 쿨링 역할 해줄 세척수 분사 겨울철 제설작업 돕고, 여름철 온도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 강북구, 일반사업장 생활악취저감시설 관리비 3년간 월 최대 4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하절기 폭염대책 일환으로 동절기 제설작업을 위해 사용하는 자동액상살포장치에 쿨링로드 기능을 통합한 ‘쿨링로드 자동액상살포장치’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시범 설치 지역은 ‘서초구 헌릉로 염곡IC 일대 800m’ 구간으로, 올 7월부터 8월까지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1시 / 주말 제외) 살포하며 한 번에 5분 동안 살포한다. 도로 중앙 녹지대에 설치된 분사 장치에서, 여름철에는 쿨링 역할을 해 줄 세척수가 분사되고 겨울철에는 제설작업을 해주는 제설액이 분사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헌릉로 염곡IC일대에 설치한 자동액상살포장치를 활용한다. 장비 내 설치된 염도감지센서를 통해 여름철엔 제설용액이 분사되지 않도록 하며, 겨울철에는 세척수가 분사되지 않도록 해줘 자칫 분사기능 오인으로 일어날 수 있는 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구는 이 시범 운영으로 겨울철에는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대비하고 여름철에는 온도 7∼9℃ 저감효과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도로의 기능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겨울철 사용 장치를 여름철에도 활용해 장비 효율성도 높일 수 있어 예산에 따른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쿨링로드 자동액상살포장치를 시범 운영하면서 지역내 도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초구 인사 <4급 전보> ▲문화행정국장 조희옥 ▲밝은미래국장 조병건 ▲미래비전기획단장 박성준 ▲의회사무국장 최영근 <5급 전보> ▲행정지원과장 신은정 ▲자치행정과장 홍희숙 ▲교육체육과장 최명환 ▲오-케이민원센터장 김유홍 ▲복지정책과장 손용준 ▲사회복지과장 김수경 ▲기획예산과장 신대현 ▲재산세과장 방완석 ▲가로행정과장 이재진 ▲건강정책과장 김영제 ▲서초1동장 임이선 ▲서초3동장 오창영 ▲잠원동장 이주영 ▲반포본동장 박윤기 ▲반포2동장 김동환 ▲방배1동장 윤국주 ▲방배4동장 박은주 ▲양재2동장 이보민 ▲내곡동장 황종석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악취저감시설 유지관리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직화구이 음식점, 커피로스팅점 등 생활악취 발생으로 인해 저감시설이 필요한 일반사업장이다. 단, 이미 악취저감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이나, 서울시로부터 생활악취 저감시설 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장 등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엔 3년간 월 최대 40만원의 저감시설 유지관리비가 지원된다. 또 악취저감시설 미설치 사업장엔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감시설을 렌탈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 영업허가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유지관리 약정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서울시의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택가인근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를 저감할 수 있도록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악취 없는 깨끗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강북구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몽골 여행 계획한다면 조심하세요…수백만 원 뜯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