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미국이 주최하는 ‘2022년 공급망 장관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박 장관은 주요 물자의 공급망 병목현상 대응, 핵심품목 공급선 다변화 등 중장기적 공급망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 방문 중인 박 장관은 방일 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 귀국한 뒤 곧바로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한국을 비롯해 20개국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공급망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탄력성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맹 및 우방국들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한 뒤 중국을 비판하며 "공급망에서 특정 세력·국가에 지배적 권한이 넘어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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