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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로봇윤리 국제학술대회 개최...동작구, 모든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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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강남구, 7월18~19일 ‘제7차 로봇윤리 및 표준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로봇윤리 전문가 8인 기조강연... 동작구, 15일 구립 충신경로당 시작으로 이달 내 모든 경로당에 인터넷 · 와이파이 설치... 중랑구, 친환경 쇼핑몰 입점 사회적경제기업 모집...강북구, 금연클리닉 상시 운영

강남구, 로봇윤리 국제학술대회 개최...동작구, 모든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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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와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회장 변순용)가 공동 주최하는 ‘제7차 2022 로봇윤리 및 표준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 Ethics and Standards, ICRES 2022)’가 18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CRES는 인공지능·로봇에 관한 안전·윤리·법·사회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세계적인 권위의 컨퍼런스로 지난해에는 미 랜슬러 공대 주관으로 온라인 개최, 올해는 대한민국 강남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로봇·인공지능 학자 100여 명이 참가해 ‘인간과 로봇 간의 가치 공유’를 주제로 토론,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의 권위 있는 로봇윤리 전문가 8인이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또 지역내 초·중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로봇윤리 영어 토론대회’를 개최해 로봇 서비스 사용자이자 미래 로봇 개발자인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판사 도입’ 등을 주제로 윤리적 쟁점을 고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남구는 SRT 수서역 일대를 거점으로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로봇연구기관과 창업지원시설, 로봇기업, 로봇테마공원, 로봇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또 올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한국무역협회, 민간기업과 함께 코엑스와 테헤란로에서 대규모 서비스 로봇을 실증하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수서 로봇 클러스터 조성, 로봇·인공지능 관련 인재육성 지원, 4차 산업 관련 강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는 명실공히 ‘제1의 로봇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5일 오전 구립 충신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와이파이 연결 시연을 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15일 오전 구립 충신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와이파이 연결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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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달 내 지역내 모든 경로당에 인터넷 · 무료 와이파이(Wi-Fi)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지역내 경로당 141개소 중 84개소에만 인터넷이 설치돼 있고, 그 또한 어르신들이 사용법을 몰라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경로당 현대화 지원’을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걸고 지난 15일 구립 충신경로당(노량진로28길 31)에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를 시작으로 시설별 수요 조사 및 현장 조사를 통해 1개소 당 1~2대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또 와이파이 및 스마트폰 사용법 등 정보화 교육을 병행해 비대면 디지털 문화가 주를 이루는 시대에서 어르신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로당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현대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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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8월12일까지 ‘그린 중랑 쇼핑몰’에 입점할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소셜벤처)을 모집한다.


그린 중랑 쇼핑몰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지역특화사업이다. 쇼핑몰 운영으로 환경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제품들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해 친환경적 생산과 가치소비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중랑구와 지역 사회적기업인 ㈜그린주의가 함께 협업하며 입점 기업 모집은 (사)신나는조합 주최로 진행한다. 친환경 생산과 자원순환 여부, 제품 경쟁력 등을 따져 40여개의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친환경 쇼핑몰인 그린 중랑 쇼핑몰 입점 기업으로 선정되면 입점 수수료와 판매수수료,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녹색제품 인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운영프로그램에 참여해 세무, 회계, 노무, 금융 등 경영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 기업은 재활용과 자원순환, 녹색 제품 등으로 기후위기와 자원고갈 환경이슈 해결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중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서류를 보내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쇼핑몰을 운영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주민들에게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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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금연을 결심한 주민들에게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금연클리닉을 강북구 보건소(강북구 한천로 897) 3층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다.


금연클리닉 등록 시 6개월 간 금연상담사에게 1대1 맞춤형 상담, 니코틴 의존도 평가 검사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 성공을 위한 니코틴 패치· 껌·사탕 등 금연보조제도 받을 수 있다. 금연보조제는 흡연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차등 제공되고 있다.


구는 금연 성공을 기원하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 중이다. 6개월 동안 금연을 성공한 내담자에겐 온누리상품권 5만원을, 12주 성공 시에는 비타민 또는 구급함을 지급하고 있다.


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강북구청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수회사·관공서·대형백화점 등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이용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등 법령을 위반한 흡연자가 금연클리닉에 참여할 경우 과태료를 감면하는 제도를 시행해 금연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이 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건강을 강북구가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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