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주택을 구입하는 외국인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료를 인용해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년간 9만8600채의 미국 주택이 외국인에게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7.9% 줄어든 수치다. 5년 연속 감소이자, NAR이 2009년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치다.
다만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전체 거래 액수는 전년보다 8.5% 늘어난 590억달러(약 7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사들인 주택의 규모가 61억 달러(약 8조원)로 가장 컸다. 이는 정점인 2017년의 317억달러와 비교하면 20% 수준이다.
전체 미국 주택 거래 규모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6%로 집계됐다.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은 플로리다주(州),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애리조나주, 뉴욕 순이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공공임대 살면서 돈이나 모으고 싶다"… '내 집' ...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눈이 휘둥그레, 딴 세상이 펼쳐진다"…'보석' 같은 공간들 [world photo]](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3110155489387_1761873354.jpg)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시사쇼]](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3117071990146_1761898039.jpg)
![[영상2도]'중간계' 실패가 보여준 AI 영상 갈 길](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3113482956348A.jpg)
![[기자수첩]'코스피 5000' 발목 잡는 공시규정](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3111092674279A.jpg)
![[법조스토리]사법부 공격으로 변질된 사법개혁](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3108304620423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공공임대 살면서 돈이나 모으고 싶다"… '내 집' 보다 '살 집' 택한 2030 청년들[부동산AtoZ]](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03113595789792_1761886796.jpg)

![李대통령-시진핑 첫 만남 종료…위성락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한중관계 전면 복원" [경주APEC]](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0121441890768_176200105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