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15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기본복지가이드라인’ 혹서기 기준에 따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구와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6월부터 동별로 복지 사각지대 놓인 돌봄 이웃을 적극 발굴해 총 585세대를 선정, 선풍기 195대와 여름 이불 390채를 각각 지원했다.
동구는 동별로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여름용품을 전달하면서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거주 여건 등 생활실태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항상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돌봄 이웃들에 큰 힘이 돼주시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예년보다 올해 유독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정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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