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공백 공정위…정부 업무보고도 난망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 이후 공정위의 차기 수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새 위원장 지명이 지연될수록 산적한 주요 과제 해결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새 정부의 공정위 업무보고가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지연되고 있다. 공정위는 당초 이달 말 새 공정위원장 인선을 통해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위원장 공백으로 아직 정부로부터 업무보고 일정을 통보 받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공거래위원장으로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지만, 지명 일주일 만에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자진 사퇴했다.
정부가 새로운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인선까지 아무리 빨라도 다음달 중순 이후에나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차기 공정위원장으로 김재신 전 부위원장 등이 거론되지만 실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원장 공석으로 현재 윤수현 부위원장이 대신해 대외적인 위원장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 수장 공백이 길어지면서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 인선도 늦어지고 있다. 공정위는 공정위원장 선임 이후 고위급 인사를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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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성욱 현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주까지 코로나 확진 격리로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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