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대출 연체율 0.24%…전년比 0.08%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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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감소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BNK투자증권은 이 같이 분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p) 올랐다. 전년 동월보다는 0.08%p 하락했다. 여전히 역사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의 비율이다.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2018년 5월 0.62%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원화 기업대출 연체율이 0.27%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0.14%p 떨어졌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18%,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29%였다. 각각 전달보다 0.04%p, 0.01%p씩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모두 0.14%p, 0.12%p씩 하락했다.


원화 가계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0.01%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월과 같았고 전년 동월보다는 0.01%p하락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연체율은 0.38%로 전월보다 0.03%p 상승했다. 지난해 동월보다는 0.01%p 올랐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연체율이 소폭 오른 것은 신규 연체 발생액이 1조원으로 전달보다 300억원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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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에도 불구 올해 은행들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 정부 보증 및 담보대출이라는 점과 코로나19 관련 3조원 이상의 보수적 충당금을 적립해둔 만큼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대상 원금 및 이자상환유예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외 정책당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신용리스크 우려는 확대 중이지만 역사적으로도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보수적 충당금적립 등을 고려한다면 대손충당금전입 큰 폭 증가에 따른 이익 훼손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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