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오언석 도봉구청장 취임 이후 겸손한 행보 보여 주민 뿐 아니라 직원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특히 15일 단행된 5급 승진 인사에서 여성 팀장 배려 여성 직원들 환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사진)의 행보에 구청 직원은 물론 주민들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1971년생으로 비교적 '젊은' 오 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소통을 강화하며 주민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특히 직원들에게 대한 배려에 구청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오 구청장은 15일 5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3년 동안 여직원 5급 승진자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여성 공직자에 대한 5급 승진자를 배출했다.
특히 오 구청장이 여성 공직자들에 대한 배려를 주문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된다.
현재 도봉구는 여성 5급 이상 간부 비율이 19%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꼴찌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가족부는 여성 5급 비율을 25% 정도는 차지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기준에 한참 못 미친 것이다.
오 구청장은 이날 승진자들에게 “축하한다.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구청장 취임 이후 도봉구청 조직이 젊어진 분위기라 직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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