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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회관·해관 보고문서 문화재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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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회관, 현대 건축 기법 적용된 초기 건축물
해관 보고문서, 개항기 수행 업무·상황 알 수 있어

유네스코 회관·해관 보고문서 문화재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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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회관과 해관(海關) 보고문서(인천·부산·원산)가 문화재로 관리된다. 문화재청은 두 건의 문화재 등록을 마쳤다고 14일 전했다.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유네스코 회관은 1967년에 준공된 13층 건물이다. 당시 드문 건축 기법인 커튼월 공법을 적용해 강철 기둥에 유리로 외벽을 세웠다. 현대 건축 기법이 적용된 초기 건축물로서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에선 그동안 각종 회의와 학술 토론회가 열렸다. 문화재청 측은 "국제활동 거점으로 사용된 교육·과학·문화 활동의 산실"이라며 "오는 15일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증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진다"고 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는 해관 보고문서는 1880∼1890년대 개항장에서 세관 업무를 맡은 인천·부산·원산해관이 작성한 보고서 스물두 점이다. 당시 관세, 항만 축조, 조계지 측량, 검역, 해관 행정 관련 업무 상황은 물론 해관 청사 도면까지 확인된다. 1886년에 콜레라 유입 차단을 위해 내린 예방 검역 지침도 엿볼 수 있다. 문화재청 측은 "개항기 각 해관에서 수행한 기본 업무는 물론 해관별 상황을 알려주는 자료"라며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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