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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8051명…'더블링' 현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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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급증한 1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4만명대로 급증한 1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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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확산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805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집계치(3만8734명)보다는 683명 줄었지만 동시간대 기준 3일 연속 3만명을 넘겼다. 이날 중간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6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507명)의 2.17배로, 2만544명 급증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지속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278명(55.9%), 비수도권에서 1만6773명(44.1%)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537명, 서울 9655명, 경남 2087명, 인천 1932명, 경북 1573명, 충남 1509명, 부산 1450명, 대구 1222명, 전북 1149명, 울산 1086명, 충북 1044명, 강원 1038명, 대전 1022명, 전남 850명, 제주 831명, 광주 800명, 세종 266명이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유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자 재유행을 대비한 방역·의료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던 4차 백신 접종의 대상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를 추가하기로 했다. 사회·경제적 비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전면 재도입은 실시하지 않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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