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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아산 공장 준공…"친환경 기술 적용한 ESG형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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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해태제과 아산공장 준공식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우측 여섯 번째)과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이사(우측 네 번째), 윤석빈 크라운해태홀딩스 대표이사(우측 세 번째) 등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해태제과 제공

12일 해태제과 아산공장 준공식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우측 여섯 번째)과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이사(우측 네 번째), 윤석빈 크라운해태홀딩스 대표이사(우측 세 번째) 등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해태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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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해태제과는 충남 아산에 건립된 과자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아산 공장은 당초 계획보다 2달 앞당겨 완공됐으며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1만 4000㎡(약 4300평)규모로 세워졌다. 토지를 제외하고 총 4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친환경기술을 적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형 최신 과자 공장이다.

해태제과는 전날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과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이사,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산 공장에서는 해태제과의 주력제품인 홈런볼과 에이스, 후렌치파이가 생산된다.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은 2200억원 규모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해태제과는 연간 1조원 이상의 과자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해태제과가 과자 공장을 신축한 것은 천안공장 이후 이번이 30년 만이다. 천안, 광주, 대구 공장에 있던 주력 제품의 생산 설비를 중부권인 아산에 구축했다. 이로써 생산 제품의 전국 유통을 위한 물류 효율성이 2배 이상 높아지게 됐다.


아산 공장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과자 공장으로 만들어졌다. 28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붕에 설치했고 저(低)녹스 친환경 보일러로 공장 가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절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공기압축기 등의 설비는 효율이 높은 에너지 절감형 유틸리티로 전기 사용량을 20% 이상 절감하고, 최신 필터링 설비를 적용해 오염물질을 사전에 완벽하게 분리한 뒤 안전한 폐수만 배출하게 된다. 아울러 홈런볼 생산라인에 친환경 설비공정을 추가로 설치해 오는 10월부터 홈런볼 플라스틱 트레이를 대신하는 친환경 소재 트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산공장 준공은 해태제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의미"라며 "주력제품의 안정적인 생산 체제를 완성하고 물류 효율성이 대폭 강화돼 더 높은 시장 경쟁력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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