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
비 영어권·한국 드라마 최초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비(非)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어워즈(이하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Outstanding Drama Series) 후보에 올랐다.
에미상 측은 12일 오전(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생중계를 통해 각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오징어게임'은 비 영어권 드라마 사상 최초이자 한국 드라마 중 처음으로 에미상의 대상 격인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배우 이정재 역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게임'은 미국 드라마 HBO '유포리아'(euphoria) '베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 '석세션'(Succession), 넷플릭스 '오자크'(OZARK), 애플TV '세브란스'(Severance), 쇼타임 '옐로우재킷'(Yellow jackets)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게임'이 한국에서 제작된 드라마지만 미국에 본사를 둔 넷플릭스가 현지 배급을 목표로 제작했기 때문에 에미상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징어게임'은 지난 1월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영수가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2월 말에는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어워즈)에서 TV 코미디/드라마 시리즈 스턴트 앙상블상과 함께 이정재와 정호연이 각각 TV 드라마 시리즈 남녀주연상을 차지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또한, '오징어게임은 3월에는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외국어 드라마상과 함께 이정재가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에미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작품 관계자의 우수한 업적을 평가해 수상하는 현지 방송계 최대 어워드다. 지난 6월 말 후보작 선정을 마친 제74회 에미상은 9월 12일(현지시간) 시상식을 개최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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