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1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고용부는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해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뒷받침하는 지역기반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예비사회적기업 발굴·관리 ▲일자리 창출·판로 지원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수립·우수사례 ▲재정지원사업 집행· 점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 양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재정지원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온라인 쇼핑몰 누비상회 운영 ▲사회적경제 판매장터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내 6개 대학과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특강·홍보전 개최, 사회적경제 인턴십 운영 등 사회적경제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가 저성장 양극화시대의 따뜻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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