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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 재유행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돌입...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인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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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로나19 분야별 재유행 대응방안’ 수립·시행…코로나19통합콜센터 연중 운영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5일 서울 상도동 동작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 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5일 서울 상도동 동작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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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8일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 및 실내감염, 면역효과 감소 등으로 코로나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정부의 발표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구는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인력 보강 ▲고위험군 및 감염취약시설 4차 예방접종 독려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강화(7~9월) 등 분야별 재유행 대응방안을 실시한다.


특히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진행한다. 또 코로나 환자의 증가에도 검사부터 진료까지 원스톱으로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지역내 ‘코로나19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118곳(7월8일 기준)은 동작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감염취약시설, 여가시설,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생활방역수칙 준수 안내와 점검을 병행한다.


코로나19 관련 기타 사항은 ‘코로나19행정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단순 문의사항은 자동 안내하고 응급 및 행정 안내사항은 전문 인력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운영 시간은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구는 오는 13일 정부의 ‘구체적인 재유행 대응방안’ 발표에 따라 우리 구 대응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재유행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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