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2일 밤 재배 농가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밤 수확량 증대를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밤나무 해충은 주로 종실에 해를 가하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품질을 저해시키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군은 백아면, 사평면, 동면 일대 84.1㏊ 밤나무 방제 대상지 15∼20m 상공에서 방제를 진행하며, 친환경 재배지에 영향이 없는 유기농업 자재로 공시된 약제를 사용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8일 사평면 종합복지관에서 항공방제 신청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밤나무 항공방제 당부,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항공 방제를 통해 밤나무 해충 구제 효과를 높이고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지운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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