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신진에스엠 은 지난 8일 장마감 후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유통주식수 확대 등을 위한 무상증자를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1일 밝혔다.
신진에스엠 은 앞으로 1개월 이내 또는 확정하는 즉시 조회공시 재답변을 통해 무상증자 여부를 알릴 계획이다.
신진에스엠 관계자는 "무상증자는 유통 주식수 확대 등을 위해 조회공시 시점에서 검토를 시작했다"며 "시장 상황과 거래량 등의 요건을 갖춰야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무상증자 검토를 해서 주가가 급등한 것이 아니고 무상증자 가능성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등 이슈화되면서 내부검토에 들어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관계자는 이어 "무상증자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기대할 수는 있으나 기업의 실질적 내재가치에 영향을 주는 사안이 아니다"며 투자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속적인 현금배당 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실적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신진에스엠 은 올 1분기에 매출액 170억7600만원, 영업이익 19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9.8%, 영업이익은 457.5% 증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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