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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년 자산형성 돕는다 … 청년저축 계좌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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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 저축, 3년 후 최대 1440만원

18일부터 출생일 5부제 신청 911명 모집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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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에 들어간다.


진주시는 일하는 청년이 위기에 대비하고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신규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대상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 및 빈곤 청년이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청년 내일 저축 계좌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 장려금을 매칭 적립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좌 가입 대상은 일하는 만 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이면서,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512만1080원)이고 재산이 2억원(중소도시) 이하여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추가적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가입연령을 만 15~39세로 확대하고 근로·사업소득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번에 진주시가 신규 모집하는 대상은 911명이며, 신청 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7월 29일까지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를 시행하며, 5부제 기간 동안 신청하지 못한 경우 8월 1일부터 5일 동안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참여 기간 3년 동안 매월 월 10만원 이상 내면 근로소득 장려금(10만∼30만원)이 매칭 적립되며, 월 10만원씩 내면 3년 후 720만~14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만기 시까지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전액이 지급되고 중도 해지 시에는 본인 적립금과 이자만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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