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제설ㆍ한파 등 겨울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평가에서 31개 시ㆍ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용인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진행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책 추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1위)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 및 재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조치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적설 취약 구조물 일제조사 ▲제설 취약 구간 등급별 관리 ▲한파 취약계층 대상 현장대응반 운영 ▲경기도와 합동으로 진행한 폭설 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기상상황과 제설현장 모니터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겨울철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년 내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애써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설?한파 속에서도 110만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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