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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7명' 일론 머스크, 쌍둥이 자녀 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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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테크회사 '뉴럴링크' 최고위임원과의 사이에서 쌍둥이 자녀 출산
지난해 11월 출산…올해 6월엔 "모든 자녀 사랑한다" 트윗도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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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자신의 뇌신경과학 관련 테크 회사인 ‘뉴럴링크’의 임원과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낳았다고 비지니스인사이더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해 11월 뉴럴링크의 최고위직 임원인 시본 질리스 사이에서 쌍둥이 자녀를 얻었다. 관련 사실은 자녀들에게 머스크의 성을 따르도록 하고, 중간이름에 어머니의 성 일부를 포함하도록 청원하는 내용의 법원 문서를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입수하면서 보도됐다. 청원서는 미국 텍사스 트래비스 카운티 법원에 제출됐다.

이들 쌍둥이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태어나 트래비스 카운티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둥이는 머스크가 전 연인이던 그라임스와의 관계에서 대리모를 통해 딸을 출산하기 몇 주 전에 태어난 것이다.


쌍둥이를 낳은 시본 질리스는 예일대 출신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분야 세계적인 연구자로 꼽힌다. 2020년 포브스가 선정한 AI 분야 대표 여성 리더 8인 중 1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캐나다 출생인 질리스는 2017년 5월부터 2019년 8월까지 테슬라의 프로젝트 책임자를 맡았었고, 벤처투자사인 블룸버그베타를 거쳐 뉴럴링크 프로젝트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그는 머스크가 공동설립한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의 이사회 최연소 멤버다.


시본 질리스

시본 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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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봉쇄가 한창이던 2020년 초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테슬라 공장 가동을 멈추라고 하고 이에 대해 머스크 CEO가 강하게 반발하자 질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머스크보다 더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인물은 없다"며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미 7명의 자녀가 있던 머스크는 총 9명의 아이를 둔 아빠가 됐다. 첫째 부인인 작가 저스틴 윌슨과의 관계에서 6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첫번째 아이는 2002년 생후 10주만에 유아 돌연하 증후군으로 사망한 바 있다. 이후 태어난 그의 아들 자비어 머스크는 최근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을 변경하면서, 이름도 어머니의 성을 따 '비비안 제나 윌슨'으로 바꾸겠다고 신청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와 엮이고 싶지 않다"며 머스크 CEO와의 절연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머스크 CEO는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즈와의 3년 간 사귀며 2명의 아이를 낳았으나 둘은 둘째 아이가 태어나기 3개월 전인 2021년 9월 헤어졌다.


자녀들의 사진을 거의 공개하지 않던 머스크 CEO는 지난주 프란치스코 교황과 자신의 아들 4명이 만나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아버지의 날을 맞아 "모든 자녀들을 사랑한다"는 트윗을 게재했다.


한편, 머스크 CEO와 질리스는 쌍둥이 출산에 대해 묻는 포브스 등 언론의 입장 표명 요청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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