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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도시락·수경재배 등 성동50플러스센터 강좌 인기 끄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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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성동50플러스센터 20개 강좌 총 293명 수강인원 조기마감,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인기... 축구 배우러, 첼로 배우러 ‘노원평생시민대학’ 가자...광진구, 장노년층 위한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교육 수강생 모집... 종로구 빅데이터 활용 1인가구 분석 우수사례 선정

샐러드도시락 만들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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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50플러스센터의 강좌가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참여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소 이후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정규 프로그램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열리는 ‘오픈하우스 특강’을 비롯 2022년 여름학기에 마련된 20개 프로그램이 조기마감 되는 등 성동50플러스센터를 찾는 대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마련된 여름학기 강좌는 ‘다이어트 도시락’ ‘수제청’ 만들기와 수경재배, 바리스타 양성과정 등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부터 ‘도전! 유튜브크리에이터’ 등 SNS 활용 관련 프로그램과 ‘시니어모델워킹’, ‘대금, 해금, 드럼 취미반’ 등 총 20개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15일부터 접수된 여름강좌는 신청일부터 전체 293명 수강인원이 대거 몰려 조기 마감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구는 총 21개 인기강좌를 개설, 강좌별 10~30명의 수강생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개설되는 강좌는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보이는 ‘유튜브 채널 및 스마트폰 앱 활용’ 프로그램과 ‘MBTI로 찾아가는 50+ 진로탐색’, ‘와인소믈리에 자격증 대비반’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자서전 쓰기, 앙금플라워떡케이크 등 만들기 원데이클래스와 함께 ‘한여름밤 오뿔 시네마’ 과정을 마련, 별도 일정에 따라 오후 7시에 그 시절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며 참여자들에게 여름철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50대 이상의 장년층들을 위해 면적 1071.3㎡ 규모 '성동50플러스센터'를 개소하며 강의실, 컴퓨터실 등 교육공간과 상담실 등 은퇴 전후의 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좌가 여름학기를 맞은 신중년 세대를 위해 적극 추진되는 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 여전히 활력 넘치는 장년층의 힘찬 일상을 응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50플러스센터 강좌에 참여하며 활기찬 생활을 하는 구민들의 모습에 되려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며 “뒤돌아보지 않고 헌신하면서 달려온 5060세대가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온전히 즐겨주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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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노원평생시민대학'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노원 평생 시민대학은 노원구 지역 내 7개 대학이 협력하는 관학 협력 사업이다. 각 대학의 특성에 맞게 엄선한 총 71개 강좌를 구민들이 평생학습 차원에서 수강토록 한 것으로 지난해 시작돼 올 4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구민 평생학습 증진이 목표인 만큼 청소년, 직장인,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맞춰 강의를 구성했다. 특히 7~8월에는 방학을 맞이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강좌를 개설했다.


각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삼육대는 성인 대상으로 하는 테니스, 스쿼시 외에 초등생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축구교실(초4~초6)’, ‘놀이로 배우는 첼로(초1~초3)’를 방학기간 선보인다.


광운대는 4차 산업관련 분야가 강점으로 ICT기반 미래기술을 집중 교육한다. 인공지능, 증강현실(AR) 이론 강의부터 콘텐츠와 스마트 앱 제작, 코딩 실습을 집중 강좌한다.(사진)


서울과학기술대는 인문학 여행 등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풍미있는 수제맥주 만들기’, ‘우리 술 인문학 여행’으로 발효과학을 쉽게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타-아트 입문골프’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가꾸는데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단기기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로 운영하지 못했던 기숙과정 ‘자유인생학교’다. 1박2일, 2박3일간 협력상생 팀빌딩, 도예체험, 호흡과 명상, 별자리 여행 등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에게 배움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육군사관학교는 군 관련 학교답게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승마, 국궁 뿐 아니라 사관학교 체험을 포함한 진학관련 ‘드림아카데미’와 ‘무한상상 이공학 클래쓰’를 제공해 변화무쌍한 교육환경 속에 살고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중년을 위한 과정도 있다. 인덕대 자격증 취득과정이다. 신 중년의 건강한 자신감을 위한 필라테스, 시니어 모델 과정과 뷰티 헤어, 주얼리 메이킹, 도자 포슬린 등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신 중년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서대학교는 장애인을 위한 신체건강 지원교육(몸튼튼 과정)과 장애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개설한다. 또한 ‘힐링 홈베이커리’와 청소년 진로를 위한 ‘디자인씽킹, 공부의 신 필수학습법’ 등도 운영해 다양한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노원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에서 3만원까지 다양하다. 강좌별 접수 일정 및 세부사항은 노원평생교육포털 또는 각 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노원평생시민대학은 코로나19로 지치고 대면 교육에 목마른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1050여명이 수강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배우면서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좌를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의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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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장노년층 및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광진형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는 무인과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어르신과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기기 사용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 정보격차 및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권역별로 각 15명을 모집해 월 1회 3시간씩 무료로 실시된다. 중곡1동 주민센터와 구의3동 주민센터에서는 각각 22일에 ‘스마트폰 설정 및 최적화’와 ‘스마트폰 사진 멋지게 찍기’ 교육을 실시, 자양1동 주민센터와 군자동 주민센터에서는 각각 29일에 ‘스마트폰으로 온라인쇼핑하기’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활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대상이 어르신과 정보취약계층인 것을 고려해 홈페이지가 아닌 전화로 수강생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15일 18시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권역별로 분배 선정된 구민에게는 18일에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구민정보화교육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장노년층과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어르신들과 정보취약계층이 디지털기기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형 찾아가는 스마트 정보화교육’은 이 밖에도 ▲생활 속 편리한 어플 활용 ▲전자금융 사기 예방 ▲키오스크 사용법 체험 등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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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의 ‘데이터기반 1인가구 분석’ 건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간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빅데이터 분석 사례집’에 우수 사례로 뽑혀 수록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는 2016년부터 매해 지자체 빅데이터 관련 내용을 모아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종로구를 포함한 8개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종로구의 ‘데이터기반 1인가구 분석’은 ▲1인가구 현황 및 변화추이 ▲1인가구의 주거, 안전·보안,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1인가구 결정요소 및 정주여건 분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동보다 세밀한 지표인 ‘집계구’를 활용해 지역내 1인가구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주여건 요소에 따른 공간적 상관관계를 분석해냈다.


아울러 1인가구 안전 사각지대를 100m 격자단위로 단계별 도출, CCTV 추가 설치 지역이나 여성안심귀가길 선정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점도 돋보인다.


사례집은 올해 12월 발간해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전자책으로도 발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우수사례 선정에 그치지 않고 빅데이터 분석 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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